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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롬톤 P라인 X 투미 조합 만들어보기(Bromton과 Tumi 가방 튜닝) 본문

싱가포르에서 살아남기

브롬톤 P라인 X 투미 조합 만들어보기(Bromton과 Tumi 가방 튜닝)

썬데이로그 2023. 7. 2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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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썬데이로그입니다. 
 
한국에서는 저도 꽤나 취미부자였지만 현재 싱가포르에서는 제가 일하는 여건상 여가시간을 많이 보내기는 어렵습니다. 그런 환경에서도 틈날때마다 즐겨하는게 있다면 테니스와 자전거 타기인데요, 오늘은 저의 자전거 라이프에 대한 포스팅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브롬톤 P라인과 악세사리 진열장

싱가폴에서는 브롬톤 타는 사람들을 정말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서울보다 조금 더 큰 면적의 도시국가여서 로드형 자전거로 내지르면서 장거리를 탈 곳이 없다보니 아담하고 이쁜 브롬톤을 선호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인구도 5백만이 조금 넘는 나라라 우리나라처럼 다양하고 가성비 좋은 제품들이 내수용으로 풀리지도 않는 반면에 국민소득은 엄청 높은 나라이니 브롬톤처럼 유명 브랜드 모델을 소비하려는 경향들도 있는거 같아요. 그래서인지 브롬톤 P라인이 출시되었을때 대기가 정말 길었고 요새는 T라인도 자주 출몰 하더라구요! 
 
이런 주변 환경 덕분에(?) 저도 싱가포르에 와서 브롬톤에 입문하게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아무 악세사리 없이 타다가 좀 타다보니 튜닝에 조금씩 관심이 생겼어요. 처음에는 자연스럽게 브룩스 안장과 프레임 가죽 커버에 눈이 갔는데 제 자전거가 P라인이다보니 이런게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가방쪽으로 눈이 돌아갔는데, 브롬톤 가방 가격이 절대 싸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가지고 있는 가방으로 활용을 해봐야겠다라는 생각을 했는데요, 마침 잘 안쓰는 투미 가방이 있어서 이걸로 과감하게 시도해보자라는 마음을 먹게 되었죠! 
 
이제 브롬톤X투미 착용샷 투척합니다 ^^ 브롬톤은 스톰그레이 모델이예요. 가방 부착한 상태에서도 접고 펴는데 문제가 전혀 없습니다.

정면샷

자전거를 어딘가에 보관하고 가방만 들고 이동해야되는 경우도 있을텐데요, 이럴때는 무게가 나가는 프레임은 자전거에 부착해두고 가방만 빼서 가면 됩니다. 

투미 가방 형태와 특성상 브롬톤 부착 가방으로 만들더라도 외관상 아무 흠 없이 일상에서 사용하는데에 무리가 없죠!! 

다만 프레임을 집어넣을 수 있도록 아래 지퍼로 되어있는 부분을 완전히 개방해버려야했습니다 ㅠㅠ 

이 프레임은 인터넷에서 3만원 정도대에 구매한거 같아요 

미드나잇블랙과의 조합도 나쁘지않네요

조만간 리어렉도 설치할 계획인데요, 요 내용도 포스팅으로 남겨볼께요! 
 
또 놀러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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