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여행기] #1 프랑스 남부 투어 + 파리 - 니스(Nice)
안녕하세요 썬데이로그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네요.
사실 그동안 결혼하느라 바빴어요 ㅎㅎ
싱가포르에서 한국 결혼식 준비하느라
우당탕탕 정신이 없었어요.
다행히 둘이 잘 마치고 신행 다녀왔답니다.
금요일 입국, 토요일 준비,
9월 24일 일요일 결혼식, 일요일에 다시 싱가포르 돌아와서
월요일 밤(화요일 새벽) 싱가포르에서 짐을 챙겨서
7박 8일 프랑스로 떠났습니다.
카타르항공을 타고 싱가포르 - 도하 - 니스로 가는 일정이었어요.
사실 지금 싱가포르 핸드폰이 없어요.. 오는 비행기에 놓고 내렸거든요;; 이 이야기는 다음에 따로 풀게요!
우선 도하에 내려서 잠시 휴식!
사실 세계에 많은 나라를 여행 다녔지만
저도 중동 국가에는 경유도 처음이라
여기저기 보이는 아랍어, 그리고 오일머니로 잘 만들어진
신식 공항이 아주 이상적이었어요.
마치 싱가포르 공항과 같은 그런 느낌?
그러다 찾아보니
지금 카타르 하마드 국제공항이 전세계 공항 1위더라구요!
싱가포르는 3위, 인천은 4위입니다.
저희는 간단히 식사하고 커피한잔 마신 후 다시 비행기 탔답니다.
비몽사몽 또 자고 일어나니 햇살따뜻한 니스 공항 도착!
호텔에서 웰컴 샴페인 한잔 후
짐을 풀고 동네 한바퀴 나섰답니다.
호텔은 해변 앞에 있는 곳을 하고싶어서 여기로 정했어요-
위치가 정말 대만족!
https://maps.app.goo.gl/6UoPYTggdB1vos8v9
해는 너무 따뜻하고, 바람은 시원하고. 날씨 정말 미침 ㅋㅋ
바람도 물도 차가운데
바다에는 수영하는 사람도 꽤 많았고 해변도 꽤 붐볐답니다.
첫날은 여독도 있고 해서 그런지
동네에서 술한잔 하다가 일찍 들어와서 기절했어요-
역시나 시차때문에 새벽에 깼지 뭐에요.
아침에 동네 한바퀴 돌자고 해서
남편과 바람막이 입고 산책길에 나섰는데
이날 아침의 산책이 너무 좋은 추억으로 남았어요.
특별하지 않아서 더 특별한 그런 시간이었답니다.
짝꿍이 컴터로 볼일을 좀 보는 동안 저는 이 햇살과 바닷 바람과 와인한잔을 즐기며 발도 좀 담그고 놀았답니다.
저희 일정은
Day 1 니스
Day 2 니스 - 에즈빌리지 - 모나코 (렌트카)
Day 3 베르동 협곡 - 무스티에 생트마리 (렌트카)
Day 4 액상프로방스 (렌트카)
Day 5 마르세유 (렌트카 반납)
Day 6 마르세유 - 파리
Day 7 파리
Day 8 파리 출발-
이렇게 7박 8일의 빡빡한 일정이에요.
다음 포스팅에는 Day 2 여행기를 더 올려볼게요.
미리 스포하자면 Day 1-4가 5-8보다 10배 좋았답니다. ㅋㅋ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