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신혼 여행기] #1 프랑스 남부 투어 + 파리 - 니스(Nice)

썬데이로그 2023. 10. 1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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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썬데이로그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네요.

사실 그동안 결혼하느라 바빴어요 ㅎㅎ 

싱가포르에서 한국 결혼식 준비하느라

우당탕탕 정신이 없었어요.

다행히 둘이 잘 마치고 신행 다녀왔답니다. 

 

금요일 입국, 토요일 준비,

9월 24일 일요일 결혼식, 일요일에 다시 싱가포르 돌아와서

월요일 밤(화요일 새벽) 싱가포르에서 짐을 챙겨서

7박 8일 프랑스로 떠났습니다. 

 

카타르항공을 타고 싱가포르 - 도하 - 니스로 가는 일정이었어요. 

사실 지금 싱가포르 핸드폰이 없어요.. 오는 비행기에 놓고 내렸거든요;; 이 이야기는 다음에 따로 풀게요!

 

우선 도하에 내려서 잠시 휴식!

사실 세계에 많은 나라를 여행 다녔지만

저도 중동 국가에는 경유도 처음이라

여기저기 보이는 아랍어, 그리고 오일머니로 잘 만들어진

신식 공항이 아주 이상적이었어요. 

 

마치 싱가포르 공항과 같은 그런 느낌?

그러다 찾아보니

지금 카타르 하마드 국제공항이 전세계 공항 1위더라구요!

싱가포르는 3위, 인천은 4위입니다. 

 

저희는 간단히 식사하고 커피한잔 마신 후 다시 비행기 탔답니다.

비몽사몽 또 자고 일어나니 햇살따뜻한 니스 공항 도착! 

 

호텔에서 웰컴 샴페인 한잔 후

짐을 풀고 동네 한바퀴 나섰답니다.

호텔은 해변 앞에 있는 곳을 하고싶어서 여기로 정했어요-

위치가 정말 대만족! 

https://maps.app.goo.gl/6UoPYTggdB1vos8v9

 

르 메르디앙 니스 · 1 Prom. des Anglais, 06046 Nice, 프랑스

★★★★☆ · 호텔

www.google.com

해뜰 무렵 방에서 보이는 니스 해변이에요
해변을 따라 한바퀴 걸어봤어요. 저 언덕빼기에 있는 I LOVE NICE에서 사진도 찍구요 
구름 하나 없는 니스 하늘 실화인가요?

해는 너무 따뜻하고, 바람은 시원하고. 날씨 정말 미침 ㅋㅋ

바람도 물도 차가운데

바다에는 수영하는 사람도 꽤 많았고 해변도 꽤 붐볐답니다. 

남편 사진좀 찍어바바 - ㅋㅋ 셀카 한번 쨔잔
그새 해가 져서 저 코발트빛 블루매직아워.. 너무 환상적인 분위기에요 니스는 그저 사랑....
간단히 저녁을 먹으러 왔어요. 칼라마리 튀김과 홍합찜-  항구에 있는 도시라 그런지 해산물이 아주 맛있었답니다. 

첫날은 여독도 있고 해서 그런지

동네에서 술한잔 하다가 일찍 들어와서 기절했어요- 

역시나 시차때문에 새벽에 깼지 뭐에요. 

아침에 동네 한바퀴 돌자고 해서

남편과 바람막이 입고 산책길에 나섰는데

이날 아침의 산책이 너무 좋은 추억으로 남았어요.

특별하지 않아서 더 특별한 그런 시간이었답니다. 

살짜쿵 뛰어가는 남편
새벽부터 무슨 화보촬영 중이더라구요. ㅎㅎ
어제 오후에 봤던 그 해변과 저기 떠오르는 해 때문에 붉게 물든 시티
니스의 항구. 여긴 왜 항구 바다냄새 비린내 안나요? ㅋㅋ 고급진 느낌만 물씬 들었답니다.
아침에 문여는 시장을 와봤어요 우리 그림자 등장 ㅋㅋ
시장에는 갓구운 빵냄새가 가득했어요
잼이나 로컬 농산물, 과일들이 많았답니다.
니스의 명물인 파란 의자- 저기서 저도 사진 한번 ㅎㅎ
아침 식사후 호텔 앞

짝꿍이 컴터로 볼일을 좀 보는 동안 저는 이 햇살과 바닷 바람과 와인한잔을 즐기며 발도 좀 담그고 놀았답니다. 

이렇게 우리의 신행은 시작입니다 ㅎㅎ

저희 일정은

 

Day 1 니스

Day 2 니스 - 에즈빌리지 - 모나코 (렌트카)

Day 3 베르동 협곡 - 무스티에 생트마리  (렌트카)

Day 4 액상프로방스 (렌트카)

Day 5 마르세유 (렌트카 반납) 

Day 6 마르세유 - 파리

Day 7 파리 

Day 8 파리 출발- 

 

이렇게 7박 8일의 빡빡한 일정이에요. 

다음 포스팅에는 Day 2 여행기를 더 올려볼게요. 

미리 스포하자면 Day 1-4가 5-8보다 10배 좋았답니다. ㅋㅋ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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