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싱가포르 여행 시 주의사항(ICA MOH 사칭 피싱전화와 스캠 주의)

썬데이로그 2022. 9. 14.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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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싱가포르 입국하여 싱가포르 이민국(ICA)이나 보건부(MOH) 등 정부기관을 사칭하는 피싱전화를 받는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현지 유심칩을 사용하는 관광객을 상대로 이와 같은 피싱 사례가 많이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거 같습니다.

싱가포르의 피싱의 경우, 전화를 받으면 Ministry of Health(보건부) 라는 첫마디와 함께 머라머라 하는 자동 메세지가 나오며, 계속 전화를 들고 있으면 실제 사람이 전화를 받아서 안내를 하는데요, 제 개인적인 경험에 의하면 보통 중국어를 우선으로 얘기를 합니다(싱가포르에서는 중국어도 많이 쓰죠) 저는 중국어를 할 줄 모르기 때문에 "English Please?" 라고 하는데요, 이러면 몇마디 정도 영어로 해보다가 그냥 끊거나 다시 중국어로 말을 하더라구요.

하지만 싱가포르에서는 영어가 공용어이기 때문에 정부기관 직원들은 모두 영어를 할 줄 압니다.

저도 때로는 이게 피싱인지 아닌지 확신이 없을때가 있는데 영어로 우선 한번 체크를 해보죠!

그리고 한국과 마찬가지로 싱가포르 정부기관도 전화로 개인정보 등을 요구하지 않는다라고 해요! 어떤 경우에라도 개인정보를 그냥 알려주지 마시고 직접 방문을 하겠다고 하시거나 아니면 대사관, 한인회 등 한국 기관이나 단체 등의 도움을 받아 처리하는것도 방법일듯 합니다.

싱가포르가 치안이 잘 되어있는 나라로 잘 알려져있고 실제 통계상이나 체감상으로도 그렇지만 위와 같은 피싱전화를 비롯해 사기(scam) 범죄는 아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하니 여행시 꼭 주의를 기울이셨으면 좋겠습니다.


안전한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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