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 항공 비즈니스 탑승기

안녕하세요, 썬데이로그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국내 항공사 탑승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그것도 무려 비지니스!! 
 
티웨이항공 TW171편 인천에서 싱가포르로 가는 항공편에 올랐습니다. 
먼저 비지니스 좌석을 소개해드릴께요~
티웨이항공은 저비용항공사이지만 중대형기에 속하는 A330 기재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 항공기에는 아래 사진처럼 비지니스 좌석이 있답니다. 

비지니스석 탑승 완료!
비지니스석은 맨앞 두개 열로 되어있고 1열 6석,
2열 6석, 총 12석이 있습니다.
오늘도 저의 최애자리 2A에 앉았습니다(2열은 발이 앞좌석 밑으로 들어가서 노출이 안되서 좋아요 ㅎㅎ)

2열에선 창문이 무려 3개! ㅎㅎ

보안검사에서 물통을 이미 버렸으므로 아쉬우시죠? 생수1병 제공! 비행기가 추우므로 담요는 필수! 너무 포근해요 :)

다리쭉 펴고 자야하므로 신발은 벗어두고 슬리퍼 착용해야죠! 안대도 주시고, 식사 후 양치질 할 칫솔세트까지 준비!

좌석은 풀플랫은 아니지만 165도까지 기울여진답니다. 특별히 느껴지는 불편함 없이 숙면 가능해요! 

출처 :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기내식은 불고기 덮밥인데 꽤 맛있어요! 비비고 김치볶음과 함께먹으면 다 맛있더라구요..^^;

신라면 블랙과 콜라까지... 정말 배불러서 다 먹지도 못하지만 포기할 순 없죠!

저는 작년까지 출장 많이 다니는 외노자 신분이었던 지라, 싱가폴에어라인, 아시아나, 대한항공 등 메이저 비지니스 클래스를 다 타보았지만 출장이 아닌 개인 여행을 다닐때 비지니스는 최소 3천불~5천불 정도 가격인데 저얼대 못타죠... 
티웨이 비지니스 클래스는 정말 가성비가 훌륭하다 못해 이건 놓치면 아까운 정도에요!! 
(사실 티웨이 프리미엄 플러스 멤버쉽에 가입해 활용하면 거의 사기캐가 되지만 이거 너무 알려지면 무료 업그레이드 기회가 적어질 수 있으니 이정도 팁만 방출하겠습니다 ㅎㅎ) 
 
그럼 즐겁고 편안한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