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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7월 발리 여행기 Day 3. 누사 페니다 Day Trip 본문

여행후기

2023 7월 발리 여행기 Day 3. 누사 페니다 Day Trip

썬데이로그 2023. 8. 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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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누사페니다 여행기에요. 

 

저는 싱가폴에 살기 때문에 발리는 일년에도 3-4번씩은 꼭 오니까 대략 20번 넘게 온거 같은데요 ㅎㅎ 사실 발리 안에서도 먹고 보고 놀게 너무 많아서 인근 섬 여행을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더라구요. 

 

마침 4명이서 여행하는데 다 마찬가지, 저보다 발리 많이 와본 친구도 마침 모두다 누사 페니다를 안가봤는데 너무 예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심지어 4명중 2명은 자카르타에 살아요. 한명은 인도네시안이구요) 이번에는 친구의 추천으로 누사페니다 여행을 다녀와서 여행기를 공유해 드리려고 합니다. 

 

일정은 7시 반부터 오후 5시까지 올데이플랜이었구요, 저희 4명이라 클룩 프라이빗투어 프로그램으로 다녀왔어요.

호텔로 픽업 / 사누르 하버에서 07:30에 출발해서 17:00에 나와서 숙소까지 샌딩 해주는 프로그램이었어요. 

 

다른 시간 옵션은 아래와 같이 있답니다. 

From Sanur: Located in Sanur Beach Harbour

  • Departure Schedule from Sanur Harbour (Bali):
  • 07:30AM, 08:15AM, 08:45AM, 15:30PM

From Nusa Penida: Located in Toya Pakeh Harbour

  • Departure Schedule from Toya Pakeh (Nusa Penida):
  • 09:15AM, 14:30PM, 16:30PM, 17:00PM

사누르 하버는 숙소의 위치에 따라 이동시간을 계산해 보시면 될거 같아요. 저희는 창구에서 아침에 약 45분 정도 걸려서 갔어요. 시간이 늦을 수록 교통체증이 있으니까 여유있게 움직이셔야 할거에요. 

https://goo.gl/maps/1SvfRdwc5iJTHcFUA 

 

Sanur Harbour · Sanur Kaja, Denpasar Selatan, Denpasar City, Bali 80237 인도네시아

★★★★☆ · 보트 램프

www.google.com

아침에 숙소로 픽업오신 분이 저희 아침식사 간단히 하고 커피 마시는 동안 배 티켓을 받아다 주시고 배웅해 주셨어요. 

항구로 걸어가서 배를 탑니다! 사실 7시 30분이고, 보딩을 더 전에 한다고는 나와있었지만 거의 8시가 되어야 배를 탔지 뭐에요...ㅎㅎ 역시 인도네시아는 제시간에 뭐가 잘 안되어요- 이미 익숙했던 저희는 수다떨면서 기다렸죠. 

아침 출발할때 깜박해서 돌아오는 길에 찍은 사누르 항구 사진이랍니다.
요렇게 생긴 Fast Boat를 타고 갔어요. 저희는 맨 앞자리 앉았다가 물벼락 쬐금 맞고 ㅋㅋㅋ 다행히 날씨가 좋아서 파도가 세지 않았고 멀미도 안했답니다. 여기 다녀온 친구들이 날씨가 험하면 거의 배를 못탈수도 있대서 (아님 엄청난 멀미...) 저희는 운이 좋았답니다.

날씨요정 ㅎㅎ

꺄 여기가 누사페니다 항구에요. 배에서 내리자마자 맑은 바다 색깔과 하늘에 정말 깜짝 놀랐어요. 바로 풍덩 뛰어들고 싶었다구요 ㅎㅎㅎ
도착기념 사진 한장 박고 추울바알
이렇게 작은 배들도 다니던데 저는 좀 큰배를 탔어요- 해변 모래 유실이 있는지 저렇게 막아놨더라구요 하지만 바다는 정말 깨끗!
해변에 리조트 몇개를 지나서 저희 기사님과 함께 주차장으로 걸어갑니다아아아. 다음엔 여기 오면 일박 꼭 하고싶어요. 정말 기대 이상!
요건 배 내부 사진이네요. 앞좌석에 앉았다가 물방울 촤르르
페리 회사가 많아서 예약된 배를 승선하기 위해 이 목걸이를 티켓과 함께 나눠주면 따라가면 되어요. 티켓은 편도 별로 주고 잘 보관하세요! 돌아오는 티켓인데요 이건, 2:30이라고 적혀있지만 사실... 5시에 탔어요 거의 ㅋㅋㅋㅋㅋ 여행 일정이 길어져서 늦게 돌아왔거든요. 전혀 상관없으니 걱정마시고 여유있게 돌아보시면 됩니다.

 

저희는 4군데를 가기로 했는데요, 3군데가 Bukit(언덕)정도 올라가는 뷰포인트, 1군데가 크리스탈 베이 해변. 저희는 3군데 보고 바다를 마지막에 가기로 했어요.

 

저희 4명이서 Private Car를 타고 이동시작! 멀미 심하신 분들은 멀미약 드세요. 저희는 아무도 멀미 안했지만 길이 비포장도로도 많고 우당탕탕해서 아이들이나 속이 안좋으신 분들은 고생하실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각 포인트별 이동시간 30-40분 정도 걸리거든요. 

 

그래서 첫번째 포인트! Kelingking Beach aka. T-REX Cliff 

말이 필요없죠? 정말 숨이 멎을것 같은 장관입니다. 저 바닷가에도 내려가고 싶었지만 오늘 물에 들어가지 않을거라 참았어요.ㅠㅠ 다음엔 1박 하면서 저기서 꼭 수영하고 싶어요.
기사 아저씨가 나무위에 올라가서 이런 사진도 찍어주셔요. 뷰 포인트에서 사진찍으려면 조금 줄을 서야 할 수 있다는 사실!
마치 호주의 그레이트 오션로드 같은 엄청난 절벽들, 정말 멋지죠?

 

두번째, 세번째 포인트는 같이 있는데요. 

Angel's Billabong 그리고 브로큰 비치! 

여기가 브로큰 비치!

경치가 너무 멋있어서 한참을 보고 있었답니다. 아, 여기 드론 날리시는 분도 봐서 드론가능 지역인가봐요. 다음엔 짝꿍이랑 드론 가지고 올려구요 ㅎㅎ

여기가 엔젤스 빌라봉- 천사들이 마실온다는 그곳이죠 ㅋㅋㅋ

발리 숙소에서 하버까지, 배타고 와서, 차를 타고 뷰포인트를 가는 수고스러움은 좀 있긴 하지만 그래도 발리를 몇번와보신 분들 혹은 일정이 여유있으신 분들은 정말 강추입니다.

저는 이 기억 오래오래 남을것 같아요. 친구들이 그 옆에 누사 렘봉안 다음에 가자고 하더라구요. 

 

다음엔 짝꿍이랑 여기 1박2일로 와서 스노클링이나 다이빙도 꼭 하려구요! 

 

여기 와서 멋진 경치도 보시고 인생사진도 찍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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