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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데이로그 ㅣSUNDAY LOG
2023 7월 발리 여행기 Day 3. 누사 페니다 Day Trip 본문
안녕하세요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누사페니다 여행기에요.
저는 싱가폴에 살기 때문에 발리는 일년에도 3-4번씩은 꼭 오니까 대략 20번 넘게 온거 같은데요 ㅎㅎ 사실 발리 안에서도 먹고 보고 놀게 너무 많아서 인근 섬 여행을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더라구요.
마침 4명이서 여행하는데 다 마찬가지, 저보다 발리 많이 와본 친구도 마침 모두다 누사 페니다를 안가봤는데 너무 예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심지어 4명중 2명은 자카르타에 살아요. 한명은 인도네시안이구요) 이번에는 친구의 추천으로 누사페니다 여행을 다녀와서 여행기를 공유해 드리려고 합니다.
일정은 7시 반부터 오후 5시까지 올데이플랜이었구요, 저희 4명이라 클룩 프라이빗투어 프로그램으로 다녀왔어요.
호텔로 픽업 / 사누르 하버에서 07:30에 출발해서 17:00에 나와서 숙소까지 샌딩 해주는 프로그램이었어요.
다른 시간 옵션은 아래와 같이 있답니다.
From Sanur: Located in Sanur Beach Harbour
- Departure Schedule from Sanur Harbour (Bali):
- 07:30AM, 08:15AM, 08:45AM, 15:30PM
From Nusa Penida: Located in Toya Pakeh Harbour
- Departure Schedule from Toya Pakeh (Nusa Penida):
- 09:15AM, 14:30PM, 16:30PM, 17:00PM
사누르 하버는 숙소의 위치에 따라 이동시간을 계산해 보시면 될거 같아요. 저희는 창구에서 아침에 약 45분 정도 걸려서 갔어요. 시간이 늦을 수록 교통체증이 있으니까 여유있게 움직이셔야 할거에요.
https://goo.gl/maps/1SvfRdwc5iJTHcFUA
아침에 숙소로 픽업오신 분이 저희 아침식사 간단히 하고 커피 마시는 동안 배 티켓을 받아다 주시고 배웅해 주셨어요.
항구로 걸어가서 배를 탑니다! 사실 7시 30분이고, 보딩을 더 전에 한다고는 나와있었지만 거의 8시가 되어야 배를 탔지 뭐에요...ㅎㅎ 역시 인도네시아는 제시간에 뭐가 잘 안되어요- 이미 익숙했던 저희는 수다떨면서 기다렸죠.
날씨요정 ㅎㅎ
저희는 4군데를 가기로 했는데요, 3군데가 Bukit(언덕)정도 올라가는 뷰포인트, 1군데가 크리스탈 베이 해변. 저희는 3군데 보고 바다를 마지막에 가기로 했어요.
저희 4명이서 Private Car를 타고 이동시작! 멀미 심하신 분들은 멀미약 드세요. 저희는 아무도 멀미 안했지만 길이 비포장도로도 많고 우당탕탕해서 아이들이나 속이 안좋으신 분들은 고생하실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각 포인트별 이동시간 30-40분 정도 걸리거든요.
그래서 첫번째 포인트! Kelingking Beach aka. T-REX Cliff
두번째, 세번째 포인트는 같이 있는데요.
Angel's Billabong 그리고 브로큰 비치!
경치가 너무 멋있어서 한참을 보고 있었답니다. 아, 여기 드론 날리시는 분도 봐서 드론가능 지역인가봐요. 다음엔 짝꿍이랑 드론 가지고 올려구요 ㅎㅎ
발리 숙소에서 하버까지, 배타고 와서, 차를 타고 뷰포인트를 가는 수고스러움은 좀 있긴 하지만 그래도 발리를 몇번와보신 분들 혹은 일정이 여유있으신 분들은 정말 강추입니다.
저는 이 기억 오래오래 남을것 같아요. 친구들이 그 옆에 누사 렘봉안 다음에 가자고 하더라구요.
다음엔 짝꿍이랑 여기 1박2일로 와서 스노클링이나 다이빙도 꼭 하려구요!
여기 와서 멋진 경치도 보시고 인생사진도 찍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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